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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주식투자가치 여전히 '굿'…기대수익 높아"

기사등록 : 2013-03-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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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최고경영자(CEO)는 주식이 여전히 높은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가격이 상당 수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음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버핏은 CNBC에 출연해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으나 주식의 투자가치는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방식의 투자보다 주식이 여전히 매력적이냐고 묻는다면 나의 관점에서 대답은 '예스'"라며 "우리는 주식을 좋은 가치로 사고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주식을 매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4년 전과 비교한다면 주식이 더 싼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투자수단과 비교한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려주는 투자처라는 점이 주식투자의 이유라는 것이다.

아울러 버핏은 시퀘스터가 미국 경제를 크게 둔화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느린 회복을  보고 있다"며 "시퀘스터가 재정지출을 삭감하면서 정부의 경제부양 능력을 줄일 수 있지만 유지되는 지출만으로도 경제에 여전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버핏은 "국민 모두가 (시퀘스터로 인한) 대담한 결과를 보게 되면 지출감축을 더 고려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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