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예산관리와 에너지, 환경보호 분야를 책임질 수장 3명을 각각 지명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실비아 매튜스 버웰 월마트 재단 이사장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으로 지명했다.
오바마 2기 내각에서 재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제이콥 류를 대신해 예산관리 국장으로 지명된 매튜스 버웰은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시 국가 경제회의에서 일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 후임으로는 어니스트 모니즈 MIT 물리학 교수를 지명했다.
모니즈 교수 역시 과거 클린턴 행정부에서 에너지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환경보호청에서 대기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진 지나 매카시 국장이 리사 잭슨의 뒤를 이어 청장으로 지명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면서 상원이 이를 바로 승인해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실비아 매튜스 버웰, 어니스트 모니즈, 지나 매카시 |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