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핵공격 위협을 펼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수잔 라이스 UN 주재 미국 대사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스 대표는 "북한이 끊임없이 위협과 도발을 해오고 있지만 결국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북한의 고립을 자초하고 북동아시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만 약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UN안전보장이사회는 3주에 걸친 미중 간 협상 이후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 강화시킨 새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새 제재안에는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의 리바오동 대사는 중국 또한 새 결의안에 포함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와 불법화물 단속 강화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대사는 "이성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해야한다"며 6자회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