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삼광유리(대표 황도환)가 회사 설립 46년 만에 사명을 '삼광글라스'로 새옷을 입는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삼광유리에서 삼광글라스로 사명을 변경키로 의결했다.
삼광글라스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유리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독보적인 유리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국내 주요 대형음료, 주류, 식품업체 등에 우수한 품질의 병, 캔 을 제조 공급하는 B2B 사업을 비롯해, 지난 2005년에는 내열성과 튼튼함을 모두 갖춘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인 '글라스락'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정구승 부장은 "글라스락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은 유리 전문기업임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함"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유리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