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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코멘트] "지표 개선돼도 경기 회복 갈길 멀다"

기사등록 : 2013-03-1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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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경제지표가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준 것이 사실이지만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 상황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직도 위기 이전 수준의 회복을 위해 가야 할 길이 멀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기업이 고용을 확대하거나 투자를 늘릴 만큼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강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의 재정부실 역시 장단기 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적자를 줄이기 위해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고, 여기서 경기 회복이 꺾일 수도 있다. 눈덩이 부채와 적자는 지극히 구조적인 문제이며, 단시일 안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피터 헨리(Peter Henry)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지표 개선과 별도로 미국의 실물경기 회복이 아직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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