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정부가 총 1100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13일(현지시가) 켄 살라자르 미국 내무장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연방 부지에 두 개의 태양광 프로젝트와 한 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100메가와트 규모가 될 이번 프로젝트는 완성될 경우 34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태양광 및 풍력, 지열 에너지 사용 확대 방침에 힘입어 지난 4년간 재생에너지 사용을 두 배 가량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확보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미국 내무부가 승인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승인 건수는 37건에 달한다. 올해에도 2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