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사진, 61)를 내정했다.
1951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최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 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8년 ETRI 원장으로 재직 당시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대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정보통신과 미래의 사회'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