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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ELS투자도 중위험 중수익으로 변화 중

기사등록 : 2013-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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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자문형ELS랩' 판매액 32% '슈퍼리치'

[뉴스핌=서정은 기자]  '슈퍼리치'와 '법인자금'등 안정성 선호 투자자들의 주가연계증권(ELS)투자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판매 잔고 1000억원을 돌파한 '자문형 ELS랩'중 약 32%가 '슈퍼리치'고객이 이용하는 'SNI지점'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21%는 '법인자금'이 유입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들이 전체 판매액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 들어 삼성증권 'SNI강남파이낸스센터' 등 5개 'SNI지점'을 통해 판매된 ELS는 총 436억원으로 이중 자문형 ELS랩에 몰린 금액은 350억, 비중으로 약 80%에 달한다.

이상대 삼성증권 상품마케팅실 상무는 "국내외 장기채와 즉시연금 등 절세 상품으로 포트폴리오의 상당부분을 할애한 슈퍼리치들이, 추가 투자자금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직접투자보다 기대 수익은 다소 낮지만 안정성을 높인 ELS자문형 랩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삼성증권이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문형 ELS랩'은 ELS의 기초자산 종목 선정을 VIP 투자자문이 맡았고 삼성증권은 운용과 리스크관리를 총괄하는 형태의 상품이다.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정도 수익인 연 8~9%수준을 추구한다.

'자문형ELS랩'은 5개 내외의 하위 ELS로 구성 되며'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일반 종목형 ELS투자에 비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 하는 것이 특징이다.

21일 현재 운용잔고는 총 1094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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