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9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마케팅 정보업체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에 따르면 애플은 총 1000점 만점 중855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와 쉬운 작동법이 호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노키아가 795점으로 2위에 올랐고 삼성전자는 793점을 획득, 3위에 올랐다. 모토로라와 HTC는 각각 792점과 790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블랙베리는 732점에 그쳐 제조업체들의 평균점인 796점에 크게 못미쳤다.

JD파워는 소비자들이 해당 기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점수화한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기기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고 답했다. 쉬운 작동법 역시 중요한 평가 기준이었다.

응답자의 17%는 그들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는 모바일폰 분야에서 719점을 획득, 3년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