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최대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야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섬리(Summy)를 인수한다.
야후는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변경하면서 뉴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신을 꾀한 바 있다.
25일(현지시간) 야후는 섬리의 인수와 관련된 협상이 2분기 중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금액 등 구체적인 인수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섬리는 닉 달러이시오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앱으로 뉴스를 요약 정리해 앱을 열 때마다 관심 기사들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야후는 "섬리 앱은 정보를 요약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뉴스, 정보를 더 빠르면서도 단순하고 훌륭한 방식으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가 섬리를 인수할 경우 섬리 앱은 폐쇄되고, 야후 모바일 스토어로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