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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통신망' 장애 복구..."해킹 아닌 장비 문제"(종합)

기사등록 : 2013-03-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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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창균 기자] 국가정보통신망이 한 때 장애를 일으켜며 마비되는 사고가 터졌다. 이번 국가정보통신망 마비의 원인은 스위치계 고장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또 이 시각 현재 모두 복구가 완료, 정상 가동되고 있다.

26일 정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연결된 장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일부 지자체들의 정보통신망이 마비됐다.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지자체 정보통신망은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전남 전북 광주 제주등 8개 지역이다. 이 사고로 해당지역 지자체 정보통신망이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0분간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국가정보통신망과 지자체를 연결하는 라우터 유지보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국가정보통신망 마비의 원인은 외부 공격에 따른 해킹이 아니라 유지보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통신망과 지자체를 연결하는 라우터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 실수로 장애가 발생했다는 얘기다.

현재 이날 오전에 발생한 국가정보통신망 장애는 복구가 모두 완료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민관합동현장팀을 사고가 난 곳으로 급파했다"며 "지자체 통합전산센터는 스위치계 고장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각인 오전 11시께 발생한 YTN 홈페이지 마비 사태도 해킹이 아닌 내부시스템 에러로 미래부는 결론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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