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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자본통제, 러 은행 등급에 즉각적 영향없어 - S&P

기사등록 : 2013-03-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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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키프로스의 자본 통제가 당장 러시아 은행들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S&P의 신용 분석가 세르게이 보로넨코는 보고서에서 러시아 은행들이 키프로스에 상당 부분 노출돼 있지만 은행 시스템에 위험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28일(목) 은행 영업 재개를 앞두고 뱅크런 사태를 막기 위한 자본 통제 방안을 최종 손질 중이다.

S&P가 추산한 러시아 은행들의 키프로스 소재 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지난 1월 31일 기준 약 230억 유로에 달한다.

이는 S&P의 신용등급 평가 대상인 VTB, 가즈프롬뱅크, 알파뱅크 등 3개 러시아 은행의 기업 대출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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