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이 이번 추경으로 0.24~0.32%p의 연간 GDP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금번 추경의 재원은 대부분 적자국채로 조달될 것이며 GDP 대비 0.8%의 추경은 연간성장률을 0.24~0.32%p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전망기관의 올해 GDP성장률 컨센서스는 2.9%로 상저하고의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며 “추경이 하반기 회복 모멘텀을 강화시켜 연간 3.0% 전후에서 성장률 하락을 지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경 재원은 적자국채에서 대부분 조달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장기채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적자국채를 위해 추가로 발행되는 월 1조원 규모의 금액 중 10년 이상 국고채의 비중은 65%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문 연구원은 “장기물 발행 확대로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경기회복, 금리 추가인하 기대감 소멸과 함께 하반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