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누드 검색 논란' 심재철,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 사퇴

기사등록 : 2013-03-28 08:5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새누리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아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누드 사진'을 검색했다가 거짓해명으로 물의를 빚었던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8일 국회 윤리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 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이라고 전제한 뒤 "그 동안 저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책임지는 도리를 다하기 위해 국회윤리특위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심 최고위원은 야당 등에서 제기한 새누리당 최고위원직 사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