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하이쎌(대표 문양근)은 제13회차 교환사채의 교환청구권이 모두 행사되어 에이치엘비와의 계열분리가 마무리 단계라고 28일 밝혔다.
공시된 바에 의하면, 이날 교환 청구된 주식은 127만 6275주로 이는 교환대상인 에이치엘비의 총발행주식수 2362만 5375주 대비 5.4%에 달한다. 이로써 하이쎌은 미행사된 제12회차 교환사채의 교환대상 주식수를 제외하면 3.4%의 지분만을 보유하게 된다.
문양근 대표는 “지난주 경영권 인수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고, 지금은 인쇄전자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에이치엘비와의 계열분리를 진행 중”이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에이치엘비 주식은 교환권 청구로 대부분 현금화 됐고, 조만간 에이치엘비 계열의 관계회사들 지분까지 정리 되면 추가적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