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전자업체 샤프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재팬은 이날 오후 103억8316만엔(약 1200억원)을 납입하고 샤프가 발행한 신주 3580만4000주(3.04%)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샤프의 5대 주주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샤프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LCD 패널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거래서 다변화 차원에서 샤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샤프는 일본 카메야마(8세대), 사카이(10세대) 등에서 LCD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급 중소형 LCD는 물론 60∼70인치대 대형 LCD 패널까지 생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