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는 키프로스 구제금융 지원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4월 말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8일(현지시간) 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키프로스의 구제금융과 관련해 이른바 '트로이카(EU, ECB, IMF)'의 실사단이 기술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IMF의 지원 규모 역시 이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술적 협의가 4월 초까지 이뤄진 뒤 IMF 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키프로스와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구제금융 방안에 대한 최종 결론은 4월 말 이전에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