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간사이전력이 오는 2017년 말부터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2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간사이전력이 스미모토상사와 계약을 맺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 수입량의 10%가량인 80만 톤씩을 매년 20년 동안 수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천연가스는 미국 도미니언 리소스의 코브 포인트(Cove Point)에서 셰일 및 전통 자원을 이용해 추출될 예정이다.
간사이전력의 미국산 LNG 수입가격은 현지 시장가격을 기초로 할 예정임에 따라, 원유가격에 연동했던 종전 LNG 수입가보다 훨씬 저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