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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특별수사체제 재설계해 부패 척결"

기사등록 : 2013-04-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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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사진)는 2일 "부패수사에 특별수사체제를 재설계해 사회 곳곳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채 내정자는 이날 국제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헌법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공동체의 안녕을 지키는 것이 저의 임무이며 부정과 비리를 단죄하는 데 성역을 두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검찰이 연이은 비리·추문·정치적 중립성 논란으로 국민의 신의를 잃어가는 위기 상황"이라면서 "깊은 자괴감과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업무와 생활의 모든 것에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채 내정자는 "법무부와 협의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한 인사시스템 ▲검찰 시민 위원회의 심의 대상 확대 ▲감찰기구의 확대 개편과 외부인사 영입 ▲제식구 감사기식 온정주의 탈피 ▲경직된 조직문화 일신 등이 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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