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키프로스 위기로 올해 그리스 경제가 더 심각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최대 그룹인 헬레닉 페더레이션 오브 엔터프라이지스(SED)의 디미트리스 다스칼로풀로스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는 키프로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예상치를 근거로 평가해보면 키프로스 위기로 올해 그리스 GDP는 최대 1%P 낮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4.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그리스 중앙은행 관계자는 키프로스 위기가 올해 그리스의 경제생산을 0.35%P 떨어뜨릴 수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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