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4·24 재보궐 선거 서울 노원병 지역에서 무소속 안철수 예비후보가 다자구도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20%p(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K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예비후보는 44.5%, 허 예비후보는 24.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예비후보는 6.0%, 통합진보당 정태흥 예비후보는 1.6%를 기록했고, 모름 또는 무응답층은 22.0%였다.
부산 영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예비후보가 48.7%, 민주통합당 김비오 예비후보가 14.9%, 통합진보당 민병렬 예비후보가 14.1%의 지지율을 보였다.
충남 부여·청양은 새누리당 이완구 예비후보가 64.5%의 지지율을 기록해, 9.5%의 민주통합당 황인석 예비후보와 0.8%의 통합진보당 천성인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각 선거구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7%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