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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원전 4호기 재가동 하루만에 발전정지(상보)

기사등록 : 2013-04-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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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력 올리던 중 고장…"구체적인 원인 파악중"

[뉴스핌=최영수 기자] 고리 원전 4호기가 발전을 재개한 지 하루만에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전 4호기(95만kW급)가 4일 오후 4시 34분경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출력을 올리던 중 발전이 정지됐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전정지 원인이 밝혀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며, 방사능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리원전 4호기는 지난 3일 저녁 10시경 두 달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5일 오후 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력을 올리던 중 발전정지됨으로써 원전에 대한 안전관리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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