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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불러드 "QE, 속도 늦출 가능성 있어"

기사등록 : 2013-04-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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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대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불러드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양적 완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해 선호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경제가 대부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채권 매입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쪽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경제 성장 흐름이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다만 그는 실업률을 감안했을 때는 통화정책 변화가 다소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불러드 총재는 "지난 6개월간 20만개 가량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올해 말까지 실업률이 7% 부근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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