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의 3월 연방적자가 2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미국의 연간적자가 5년만에 처음으로 1조달러를 밑돌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재무부는 3월 적자가 1065억 달러로 2월의 2035억 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3 회계년도 첫 6개월간 예산적자는 6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7790억 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미 의회 예산국(CBO)은 2013회계년도 적자는 8450억 달러로 2012년의 1조 1000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번 집계는 3월 1일 이후의 지출 삭감을 반영한 것이 아니어서 실제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