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주택협회를 포함한 30개 경제·건설 관련 단체가 정치권에 ‘4.1 주택대책’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30개 단체는 이번 호소문을 지난 10일 강창희 국회의장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주택·건설산업의 위기로 모든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부동산경기 활성화는 서민들의 ‘생계문제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책은 수혜대상이 중소형 단지로 한정돼 있고 금융 규제 완화가 미흡하지만 정부의 고심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수혜대상 확대 등 보완을 거쳐 시행된다면 침체일로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얘기다.

호소문 작성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골재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포장이사협회 등이 함께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