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11일 오전 8시42분 출고한 '미국, 3월 예산 적자 소폭 감소' 제하의 기사는 제목 상 표현을 '대폭 감소'로 수정하고, 내용을 보강해 아래와 같은 상보 기사로 출고함을 알려드립니다. 기사 정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미국, 3월 예산 적자 대폭 감소 "시퀘스터 영향"(상보)
[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의 3월 연방 재적자가 강제 세출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의 영향으로 큰 폭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미국의 연간 재정적자가 5년 만에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밑돌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는 3월 재정적자가 1065억 달러로 2월의 2035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3월 세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증가한 1860억 달러, 세출은 20.8% 급감한 2925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2013 회계년도 첫 6개월간 예산적자는 6000억 달러에 이르렀으나 지난해 기록한 7790억 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미 의회 예산국(CBO)은 2013회계년도 적자는 8450억 달러로 2012년의 1조 1000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번 집계는 3월 1일 이후의 지출 삭감을 반영한 것이 아니어서 실제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