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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라

기사등록 : 2013-04-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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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GS건설이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GS건설의 기업·장단기 신용등급이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됐을 뿐 아니라 해외 플랜트 부문 원가율이 상승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4분기 84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올해에도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1분기 잠정손실이 지난해 결산 이후 단기간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손실의 원인이 일시적인지 공격적 수주정책에서 야기한 구조적 문제인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지난 1분기 53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송유관 공사에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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