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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포르투갈 구제금융 상환 7년 연장 합의할 듯

기사등록 : 2013-04-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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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은지 기자]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이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상환 기간을 7년 연장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각)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다음날 열리는 유로그룹 회의를 가리키며 "상환기간 연장에 대한 의사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내일 이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제금융 상환 기간 연장은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이 스스로 국채 발행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는 독일 의회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혀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상환 기간 연장이 긍정적임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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