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과 일본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에 참여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1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내각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의 TPP 참여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진정한 경쟁이 시작됐다"면서 "가능한 한 조속히 협상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일본이 TPP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캐나다와 호주 등 기존 11개 회원국 모두의 승인이 필요하다.
일본이 가입하게 되면 TPP는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의 4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