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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 애플 실적발표 앞두고 목표가 하향

기사등록 : 2013-04-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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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 실적 발표를 1주일 앞두고 월가 애널리스트가 연이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주목된다.

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는 가운데 파이퍼 제프리와 스티펠 니콜라우스, 미즈호 증권 등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오는 23일 발표되는 애플의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이 10.09달러로 전년 동기 12.30달러에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출액 증가율도 10%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파이퍼 제프리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종전 767달러에서 68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미즈호 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575달러에서 550달러로 낮췄다.

미즈호는 성장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애플은 더 이상 적합한 종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적 발표와 함께 애플이 상당 폭의 자사주 매입 확대와 배당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 애널리스트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이날 애플 주가는 1.52% 상승한 426.24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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