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6일 이란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AP 통신은 한 파키스탄군 관료의 말을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국경의 한 마을에서만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 측의 지진 피해 집계가 혼선을 빚으면서 번 강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 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란 관영 TV 역시 지진 발생 후 최소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이같은 집계를 철회하고 나섰다.
비록 이란 측 피해 집계가 정확하지 않지만, 파키스탄에서만 사망자 외에 최소 80명이 다쳤으며 최대 1000채의 가옥이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