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 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높은 에너지 수입비용으로 9개월 연속 무역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3월 무역수지가 3624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2월 기록한 적자규모 7775억 엔에서 크게 줄어든 결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적자규모 4938억 엔 보다도 양호한 수준이다.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해 2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웃도는 결과로 2월 기록한 2.9%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대비 5.5%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6.3%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