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독일 의회, 키프로스 구제금융안 승인

기사등록 : 2013-04-19 07:1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은지 기자] 독일 하원인 분데스탁이 압도적 과반수로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을 승인했다.

18일(현지시각) 독일 하원은 100억 유로 규모의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을 표결에 부쳐 총 602표 중 찬성 487표, 반대 102표, 기권 13표로 통과시켰다.

표결에 앞서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키프로스 문제가 다른 유로존 국가들로 번지지 않게 해야한다"며 "우리가 키프로스를 돕지 않는다면 키프로스의 국가 부도는 필연적"이라고 구제금융안 통과를 호소했다.

기독교민주당(CDU)과 자유민주당(FDP) 등 연립정부측과 야당인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이 찬성표를 던졌고 좌파당만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키프로스 구제금융안 표결이 두 야당의 지지와 함께 압도적 표차로 통과됨에 따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이 재확인 됐다는 평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