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TX중공업은 산업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 원리금 307억9612만원을 연체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9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STX조선해양 등의 매출채권 회수 지연과 대출기관과의 차입기간 연장 합의 지연으로 대출금 원금과 이자를 연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미회수채권에 대한 조속한 회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대출기관과 빠른 시일 내에 차입기간 연장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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