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폭탄 테러 소식으로 다우지수가 장중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면서 이내 정상 흐름을 되찾았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에는 백악관에서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순간적으로 1% 가깝게 급락하는 불안을 보였다. 달러화 환율이 급락하는가 하면 국채 시장 역시 크게 출렁이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AP통신측은 해당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일어난 사고임을 밝히면서 다시 시장은 안정을 찾았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 역시 오바마 대통령의 신변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