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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들 미국서 회사채발행 융자 러시

기사등록 : 2013-04-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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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현지 회사채 발행규모 이미 100억달러.

중국 기업들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 달러표시 회사채를 발행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월초 기준 중국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이미 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수록 더욱 많은 기업들이 미국 채권시장을 통해 융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업이 미국으로 몰려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는 중국과 미국의 이자율의 차이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양적 완화 때문에 미국의 이자율은 매우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 채권 시장의 수익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회사채의 이자율은 미국 채권 시장 투자자들에겐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  중국 기업 입장에서는 싼 비용으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부상조하는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다.

최근 중국 당국이 부동산 개발분야 기업의 채권 발행을 크게 억제하고 있는 상황인데 비해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중국 부동산 관련 기업에 대한 진입 문턱이 낮아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는 것도 또다른 배경이 되고 있다.

트깋 미국 채권 시장 규제 자체가 중국만큼 복잡하지 않고  담보만 확실히 제시할 경우 쉽게 매매를 할 수 있는 등 규제 문턱이 낮아 중국 기업에게 큰 매력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기업외에 중국 국유기업들도 미국의 채권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는 사례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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