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5회 한일 경제인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방식의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양국 경제인들이 동참해 달라"고 제시했다.
이어 "양국 경제인들간 우애로운 관계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아시아의 세기'에 동북아 번영과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장관과 타이라 마사아키 경산성 대신정무관을 비롯해 양국의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해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됐다.
한일 경제인회의는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69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45회를 맞는 양국의 대표적인 민간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새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세계경제질서의 재편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한일 경제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방안을 토대로 오는 25일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