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상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희토류기업 바오강씨투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79.68%p 하락한 2.45억 위안을 기록했다.
희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하청업체들의 수요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올해 영업실적 역시 작년 보다 더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2년 판매가 하락과 매출 부진이 겹쳐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56.58%p 하락하였고, 이러한 감소세는 최근까지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데이터 수치 역시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최근 희토류 가격은 작년 연말 희토류 가격보다 30% 하락했고 희토류 하청업체들의 잇따른 부진으로 인하여 가공율 역시 50% 정도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췐이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이전과 같이 가격담합 등을 통해 폭리를 취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향후 희토류 가격 추이는 본래의 펀더멘탈에 따라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하청업체의 수요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2013년에도 희토류 가격 하락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투자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