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5%로 25bp 인하했다.
ECB는 이와 함께 최저대출금리도 1.0%로 50bp 인하했으나, 예금금리는 0.0%로 고수했다.
이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지난달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럽 경제전망이 악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며, 경제신뢰도가 추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ECB의 추가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크레딧아그리콜의 프레데릭 듀크로쳇 이코노미스트는 "취약한 성장과 급속히 완화되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ECB는 금리인하에 그치지 않고 더욱 과감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