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내 친노(친노무현) 핵심으로 꼽히는 문성근 상임고문이 3일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탈당을 선언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난다"며 "그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러나 '온오프결합 네트워크정당'이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에 포함됨으로써 의제화를 넘어 우리 민주진영의 과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상임고문은 탈당의 구체적인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