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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연준 자산매입 규모, 엄청난 수준"

기사등록 : 2013-05-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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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에 대해 꽤 엄청난 규모라고 평가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워렌 버핏은 "연준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만든 부채를 사들이는 것"이라며 "이는 아주 큰 규모"라고 말했다.

연준은 현재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 중이며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유지 중이다.

연준은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경제 상황에 따라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늘일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며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버핏은 "버냉키 의장이 다른 곳에서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그러나 경제는 개선 중으로 지난 2008년 이후 미국은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IBM 주식과 관련해 "추가 매입을 하지 않았으나 팔지도 않았다"며 "나는 가끔이 IBM 주식을 더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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