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4월 고용지표는 모처럼 긍정적이었다. 고용 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먼저, 비농업 부문 3개월 평균 고용 규모가 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또 지난달 노동 참여 인구의 수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실업률이 하락한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와 함께 장기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시장이 구조적인 측면에서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제 지표가 두드러지게 악화됐지만 주택시장이 완만하게 향상되는 가운데 고용지표 역시 청신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연준은 당분간 상당히 전략적인 행보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모하메드 엘-에리언(Mohamed El-Erian) 핌코 최고경영자(CEO).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4월 고용지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