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의 수락연설을 듣고) 민주당이 올바른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새누리당은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면서 격의 없는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안보·경제위기·국난 극복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확실하게 민생 중심의 정치를 하리라고 기대한다"며 "원칙없는 포퓰리즘을 배척하겠다고 한 만큼 과거 과격주의에 매달리는 구태정치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민주당이 미래를 향해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헀다.

아울러 "그런 차원에서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가장 큰 민생 정치이며 조건을 달지 말고 생산적인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해 경제가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민생·안보·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헙조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를 환영한다"며 "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국민 약속을 파기하는 구태정치가 청산돼야 할 것"이라면서 7일까지 추경 통과 협조를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