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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 애플 차기 블록버스터 ‘있다 VS 없다’

기사등록 : 2013-05-0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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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아이폰에 이은 ‘대박 상품’을 다시 내놓을 수 있을까.

헤지펀드 매니저인 데이비드 아인혼이 애플의 차기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지분을 늘렸다.


반면 마켓워치는 애플에 가치주라는 진단을 내렸다. 새로운 상품 사이클에서 아이폰 만큼 시장의 반향을 일으킬 신제품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애플 주식을 130만주 보유한 아이혼이 투자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인혼은 정확한 지분 매입 규모를 밝히지 않은 채 차기 베스트셀러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1000억달러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반면 마켓워치는 애플에 제2의 아이폰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적정 수준 이상의 주가 프리미엄이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애플 주가는 통상 신상품에 대한 기대감에 랠리하는 경향을 보이며, 아이폰을 끝으로 가시적인 시일 이내에 랠리에 불을 당길 신제품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지난해 9월 이후 주가 급락 후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애플은 이날 0.44% 내린 458.69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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