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에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각) 리처드 피셔 총재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데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피셔 총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4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같은 행보를 지속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연준이 양적완화의 속도를 조절한다면 모기지담보부증권(MBS)에 대한 매입부터 줄여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일 정책회의를 통해 고용 시장과 물가의 변화에 맞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절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피셔 총재는 연준의 MBS의 매입 효과로 주택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조치는 이미 충분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는 지나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