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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메르시 "유로존 디플레이션 리스크 10~15%"

기사등록 : 2013-05-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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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은지 기자] 이브 메르쉬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10~15%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ECB의 가격 안정 목표에 부합한다는 지적이다.

메르쉬는 8일(현지시각) 독일 아헨시에서 있었던 공개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물가안정이라는 우리의 사명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플레이션 리스크 역시 10~15%를 넘지 않는다"며 "이는 당면한 문제가 아니고 이를 타개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에 근접하되 2% 이하'로 설정돼 있다. 유로존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1.2%로 둔화됐다.

메르시는 ECB의 도구상자에는 아직 사용할 도구들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ECB가 추가로 정책적인 조치를 취할 여지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CB는 지난주 기준금리를 0.5%로 25bp 인하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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