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경제회복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의 72.4%를 올해 상반기에 배정한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추경예산 증가액의 상반기 배정률 64%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10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증가액(5조4000억원)의 72.4%(3조9000억원)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내용의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했다.

본예산과 추경예산 증가액을 합한 전체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는 상반기 71.6%를 배정하는 셈이다.

정부는 악화된 경제여건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최대한 조기배정했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