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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박 대통령에 여야 '영수회담' 제안

기사등록 : 2013-05-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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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성과 보고와 추후 대책 마련을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야당대표를 포함해 국정을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은 당무와 국정 업무를 행함에 있어서 더욱 엄중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윤리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창중 사태의) 관계자들은 국내외 조사에 적극 협조를 하고 단시일 내에 사건 전모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차제에 모든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공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황 대표의 영수 회담 제안은 호평을 받은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대통령의 첫 방미가 끝나면 영수 회담으로 후속조치가 이뤄져 왔는데 영수회담 불발 등 윤창중 사태로 인해 방미성과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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