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3월의 0.2% 하락보다 하락폭이 더 확대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규모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 수입가격이 1.9%의 큰 하락을 보였고 자본재 부문의 수입가격도 0.2% 떨어졌다.
수출 물가 역시 0.7% 내리면서 직전월의 0.5%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