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농협중앙회는 15일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 일부에서 제기한 '농협 고위직 전원 사표 제출'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이 이날 갑작스럽게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에 지주 회장직 사의를 표명하자 일각에서는 '농협 최고위 인사들이 대거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NH농협금융은 이른 시일내에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추위를 구성,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농협금융의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 추천 1인, 사외이사 2인,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외부 전문가 2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된다.
농협금융은 회추위 구성 후 회추위 규정에 따라 추천제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하고 심사,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 뒤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새 회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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